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꼼지락여행/해외여행

4살 아이와 함께 다녀온 베트남 푸꾸옥 후기, 항공권&첫비행

삼대가 함께한 베트남 푸꾸옥 자유여행!

 

엄마 환갑기념 겸 아이 생일맞이 여행을 계획하던 중

저희 집 4살 아이의 상황에 맞춰 거리가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고민하다가

빈원더스와 빈펄사파리만 보고 바로 예약해 버렸던 베트남 푸꾸옥입니다!!

(다녀와서 생각해 보면 부모님,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인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걸 하는 후회가 있다는..)

 

비엣젯항공,  푸꾸옥 항공권 시간 & 가격

 

일단, 올해 4월에 다녀왔어요!

부산에서 푸꾸옥으로 가는 직항이 있더라구요.

 

시간도 오전 7:35 출발 푸꾸옥 11:00 도착이라 너무 좋았어요!

돌아오는 시간은 23:30 푸꾸옥 출발 6:30 부산도착이었는데,

밤비행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!

아이와 부모님 모두 힘들어했어요 ㅜㅜ

 

트립닷컴이란 어플에서 예약했고,

악명이 자자한 비엣젯항공을 이용했어요!

다행히도 지연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!! 뽑기 성공!

(하지만 좌석 간격이 좁고 등받이 기울이는 것 또한 불편한 건 사실이에요 ㅜㅜ

아이와 부모님도 동행하는 여행이었어서 저는 좀 후회했답니다 ;;;)

 

그래도 친구나 연인 동반 여행이라면 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!!

 

비엣젯항공은 무료수화물아 아닌 기본 유료수화물이기 때문에 

예약하실 때 추가하시는 게 좋아요!

당일 공항에 가서 수화물 추가하시면 비용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!

 

저희는 7인 기준(4세 아이포함) 티켓 비용만 390만 원 정도였고요!

수화물, 보험 모두 포함입니다. 수화물은 5개만 추가했어요!

 

항공권 카드 결제 내용

 

 

 

 

이제 푸꾸옥으로 출발!!!!

 

유아 첫 비행 시 준비물

 

4세 아이의 첫 해외여행이다 보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어요!!

애착배게, 가벼운 담요, 헤드셋, 태블릿 2개, 피겨 장난감, 유튜브 오프라인 저장까지!

 

아빠와-아이가-함께-비행기 좌석에-앉아있는-모습헤드셋을-쓰고-앉아있는-아이태블릿을-보고-있는-아이
첫 비행에 성공한 아들

 

첫 비행이라 귀 아플까 봐 이륙하기 전부터 헤드셋 씌우고,

영상을 틀어줬어요! 효과는 대대만족!! 아이가 별 짜증 없이 비행기 잘 타주었고요!!

(첫 번째 사진 보시면 저희 남편 무릎이 앞 좌석에 닿는 게 보이실 거예요! ㅜㅜ좁음)

 

다만, 중간에 자고 일어났는데, 코피가 나서 놀랐어요 ㅜㅜ

그래도 금방 멈춰서 다행이었답니다.

아무래도 고도차이로 그런 것 같기도 하고..

세 번째 사진에 아이 소매에 코피가 묻어있네요ㅜㅜ

 

그렇게 잠도 자고 영상도 보고,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가지고 놀다 보니!

 

푸꾸옥 도착!!!

 

날씨는 싱가포르의 습함과 더움 까지는 아니더라도,

무척 더운 우리나라 한 여름의 날씨 더라고요.

 

이때, 베트남 자체에서도 최고기온으로 기록될 만큼 폭염이었어요.. ㅜㅜ

 

 

이때부터 고생은 시작이었다는 것을.. 미처 몰랐네요.. ㅎㅎㅎ